[2017 국감] 이동걸 산은 회장 "대우조선해양, 주식 거래 재개 조건 갖춰"
[2017 국감] 이동걸 산은 회장 "대우조선해양, 주식 거래 재개 조건 갖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손예술 기자]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주식 거래 재개에 대한 형식적인 조건을 갖췄다"고 말했다.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이동걸 회장은 주식 거래 조건에 대해 묻는 자유한국당 김한표 의원의 질문에 "조건을 갖췄으나 한국거래소에서 결정을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이동걸 회장은 "대우조선해양의 회생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부실 주요 요인인 해양플랜트의 문제가 일부 해소됐다. 대우조선해양 나름의 상대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다운사이징(Downsizing) 등을 통해 회생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대우조선해양을 죽여야 우리나라 산업이 산다는 것은 근거없는 속단이라고 생각한다"며 "대우조선해양이 나름대로 노력을 하고 있다. 좋은 기업으로 회생해서 매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