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상장폐지 우려 해소"-유진투자
"한국항공우주, 상장폐지 우려 해소"-유진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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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9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지난 18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심의대상에서 제외돼 상장폐지 우려가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우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상장폐지 우려가 해소됐다"며 "지난 11일부터 거래가 정지되며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관련 심의대상 여부에 심사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그동안 악재로 우려되던 상장폐지 이슈가 해소되면서 이제는 본업의 진행이라는 본질적 이슈만으로 한국항공우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는데 의미를 부여한다"며 "지난 10일 신임 대표이사로 김조원 전 감사원 사무총장이 임명된 것도 내부 결속을 다지는데 도움이 될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한국항공우주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5367억원, 영업이익 463억원으로 수정해 제시했다. 수리온 헬기 양산이 아직까지 결정되지 못하면서 이번 3분기에도 지체상금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이유다.

이 연구원은 "다만 기체부품 사업은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지난 3분기까지 발생했던 실적 정정 과정에서의 영업손실에도 불구 기체부품사업은 정상적으로 유지중"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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