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본사 구매팀, 新 공급업체 발굴 위해 한국 전자전 참가
벤츠 본사 구매팀, 新 공급업체 발굴 위해 한국 전자전 참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독일 본사의 구매부가 공급업체 발굴을 목적으로 한국전자전(KES)에 참가해 국내 소비재 가전 분야의 선두 주자들과 만남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메르세데스 벤츠 본사에서 한국 전자전을 찾은 6명의 구매자들은 스타트업 기업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확인하는 한편, 최신 첨단 부품과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제공할 잠재력 있는 공급업체들과의 관계도 구축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승용차 구매 및 공급업체 품질관리 부문을 이끌고 있는 클라우스 제헨더(Klaus Zehender) 박사는 "향후 5년 뒤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에 어떤 소재나 기술들이 포함되어야 할지 이미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 적합한 파트너 발굴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이미 한국에 광범위한 공급기반을 갖추고 있지만, 보다 새롭고 혁신적인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저변을 확대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미 실내 디스플레이 부문과 네비게이션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각각 LG 전자 및 나비스 오토모티브 시스템즈와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기차 배터리 및 강철 등의 부품도 국내 공급업체에서 제공받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구매부는 한국전자전에 참가한 국내 스타트업 지오라인(Geo-Line)과 대화를 나누었다. 3년 전 설립된 지오라인은 전기차 충전- 결제 방식 '플러그 앤 페이(Plug&Pay)'를 개발한 업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