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ISC,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우수사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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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철강협회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17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에 있는 삼경교육센터에서 '재료업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우수사례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한국철강협회)

상생협력 모델 제시 및 시장경쟁력 강화 계기 마련

[서울파이낸스 박윤호 기자] 철강, 비철금속, 세라믹 등 재료업계가 사례 발표회를 통해 대·중소 상생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한국철강협회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재료 ISC)는 17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삼경교육센터에서 '재료업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우수사례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2015년 4월 구성된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철강, 비철, 세라믹 등 재료산업의 협회·단체·기업이 모여 인적자원개발 및 활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재료산업계 내의 상생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확산을 통해 재료산업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는 '사람중심 경제와 상생경영'이란 특강을 통해 "상생모델도 돈 모델에서 꿈 모델로, 협상모델에서 협력모델로 진행해야 하며, 사람중심 기업의 지속가능성장 잠재력만이 생존가능성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홍승현 리더는 사례 발표를 통해 "포스코는 고유 브랜드 프로그램을 포함 총 32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금융, 기술협력 및 벤처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및 소통강화 프로그램 등을 참가자들에게 소개했다.

홍석호 현대제철 부장은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자금지원 프로그램, 기술박람회 개최를 통한 상생협력기반 강화 등 기술지원 프로그램, 특허 출원 지원, 협력사 전용 온라인 채용관을 통한 채용 지원 등 경영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이외에도 천민정 고용노동부 사무관이 일·생활의 균형으로 휴식 있는 삶 실현을 위한 근무혁신 10대 제안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재료 ISC  관계자는 "이번 사례 발표회는  철강업계뿐만 아니라  비철금속업계, 세라믹업계에 대·중소 상생협력의 확산시키는 계기를 됐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재료업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분과위원회를 통해 재료업계 상상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철강업계에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동부제철, 한국철강, 비철금속업계에서 풍산, 고려아연, 세라믹업계에서 조선내화, 협력업체에서 에이스엠, 화승엑스윌, 진우실업, 비즈엠알오 등 상생협력 부서장 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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