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거래량 또 최고치 경신
코스피 상승...거래량 또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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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株 이틀 연속 상승
코스닥 8일만에 하락 반전
 
[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 <yushin@seoulfn.com> 코스피는 오르고 코스닥은 내렸다.
1일 코스피 지수가 15.33P 오른 1716.24P로 마감했다. 장초반 12.14P 오른 1713.05P로 시작돼, 1745.22P까지 올랐다가 상승 폭이 둔화되는 흐름을 보였다.

코스닥은 5.26P 하락한 742.61P로 장을 마감했다. 6.24P 오른 754.11P로 장을 시작해 754.43P까지 올랐으나, 마감전 전일 대비 하락세로 돌아서며 상승 8일만에 하락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9조1679억원을 기록, 하루만에 다시 사상최대치를 경신했다.

개인들은 장 초반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다가 마감이 다가오면서 매도가 몰려 1,585억원의 순매도로 마감했다.
 
오전까지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던 기관은 오후 들어 매수로 돌아서 937억 순매수했고, 외국인들 역시 150억원 순매수했다.

종목에서는 조선, 증권, 보험, 철강주 등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이끌었다.

특히, 유가증권시장 증권업지수는 전날보다 4.77% 오른 3436.15를 기록했다. 이는 자본시장통합법 통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과 대형 증권사간의 M&A설에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증권주는 장중 한때 10%를 넘는 상승률을 보이며 고공행진을 이어갔지만 코스피지수가 소폭 조정을 받으면서 증권주도 함께 오름 폭을 좁혔다.

전일 D램 가격이 급반등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3.94%, 하이닉스반도체가 5.39% 오르는 등 반도체관련주가 모처럼 강세를 보였다.

삼성중공업 등 조선주의 강세도 이어졌고 포스코, 국민은행, 한국전력, 우리금융지주, SK텔레콤,  SK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했다. 반면 LG필립스LCD, 현대중공업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에서는 NHN과 STS반도체 등이 오른 반면 다음, 오스템임플란트, LG텔레콤 등은 하락했다.

박민규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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