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베트남 매리타임증권 인수 완료
KB證, 베트남 매리타임증권 인수 완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KB증권

[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KB증권은 지난 5일 베트남 매리타임증권(Maritime Securities Incorporation) 인수와 관련해 현지 금융당국인 국영증권위원회(SSC)로부터 최종 인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매리타임증권은 지난 9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 신규 이사진 구성을 의결하고 매리타임증권 지분 99.4%에 대한 주식양수도를 완료했다. 이로써 KB증권의 베트남 증권사 인수절차는 최종 마무리됐다.

올해 초 베트남 진출 계획을 밝혔던 전병조 KB증권 사장은 "베트남 금융시장에 진출함과 동시에 성장 잠재력을 지닌 증권사를 인수하게 돼 기쁘다" 며 "앞으로 KB증권 본사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매리타임증권을 베트남 선도 증권사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리타임증권은 자산기준 업계 27위, 자기자본 기준 업계 24위, 주식 시장점유율(M/S)기준 15위권의 중소형사다. 베트남 하노이 본점을 포함해 호치민 등에 3개의 지점을 운영중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