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인도네시아 현지 모바일뱅킹 출시
우리銀, 인도네시아 현지 모바일뱅킹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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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우리은행

예금가입·이체·휴대폰 요금 충전 서비스

[서울파이낸스 이은선 기자] 우리은행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이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시작한다.

10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소다라은행은 이날부터 전용 모바일 앱(BWS, Bank Woori Saudara)을 통해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소다라은행 모바일뱅킹에서는 정기예금 가입과 계좌조회, 계좌이체, 공과금 수납과 함께 휴대폰 요금 충전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지난 9월 25일 인도네시아중앙은행으로부터 모바일뱅킹 서비스 관련 인가를 받았다. 지난해 11월부터는 차세대 전산시스템을 도입하여 인터넷뱅킹 편의성을 높이고, 위비톡 메신저 서비스를 통해 은행상품 소개와 함께 환율 동향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수많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 오프라인 접근성이 낮고, 휴대폰 보급률이 높아 모바일뱅킹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K-POP 등 한류 콘텐츠를 모바일뱅킹을 통해 제공하는 등 차별적 영업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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