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타이완 타이베이 제치고 전세계 '부자도시 14위'
서울, 타이완 타이베이 제치고 전세계 '부자도시 14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장 부유한 도시는 런던…뉴욕·홍콩·상하이·LA '톱 5'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서울이 전세계 부자도시 순위에서 타이완(대만)의 타이베이를 제치고 14위에 올랐다.

1일 영국 부동산 정보업체 나이트프랭크가 발표한 '도시재력 지수 2017'에 따르면 서울은 세계 40개 도시 중 14위를 차지했다. 이는 6위 싱가포르, 9위 도쿄보다는 낮지만 15위 대만보다는 높은 등수다.

이 지수는 각 도시의 현재 자산, 지난해 투자 유치, 비즈니스 유동인구, 향후 10년간 슈퍼리치 전망 등을 합산해 산출한 것이다.

서울은 자산과 슈퍼리치 전망에서 각각 13위에 올랐지만, 비즈니스 인구(20위), 지난해 투자(25위) 등을 합친 종합 순위에서는 14위로 평가됐다.

런던이 가장 부유한 도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뉴욕, 홍콩, 상하이,로스앤젤레스등순이다.

중국은 26위 선전을 포함해 3개도시가 3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도 29위 오사카를 비롯해 2개도시가 30위 안에 들었다.

나이트프랭크는 "홍콩과 샌프란시스코가 현재 자산을 기준으로 상위권을 차지했으나 베이징,상하이, 싱가포르에서 부유층 인구가 급속하게 늘었다"며 "앞으로 10년안에 순위가 역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