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가 좋아하는 베이커리' 주제로 개발 제과제빵 작품 상품성 평가
[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SPC그룹이 지난 16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개최한 '제6회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제과제빵 실력을 겨뤘다. 내 꿈은 파티시에는 대회에 대해 SPC그룹은 파티시에를 꿈꾸는 전국 아동복지시설 어린이와 청소년이 팀을 꾸려 실력을 뽐내면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사)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공동 주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에선 아동부와 청소년부로 나눠 각각 10팀이 '어른들은 몰라요, 10대가 좋아하는 베이커리'란 주제로 솜씨를 겨뤘다. 출품작 가운데 오징어 먹물을 활용한 '주문진 샌드위치', 쑥과 단팥을 이용한 케이크인 '해피트리' 등은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심사는 SPC 컬리너리아카데미 소속 강사 4명과 ㈜파리크라상 식품기술연구소 연구원 3명이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맛과 디자인은 물론 상품성, 협동심, 위생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회에 앞서 SPC그룹은 해당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총 2000여만원 규모의 제과제빵 교육비를 지원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식품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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