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목동점서 중기 신제품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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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중소기업전문 매장인 '아임쇼핑' 내부 모습. (사진=현대백화점)

19일까지 27개 브랜드 참여…10월 판교점서도 개최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현대백화점이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중소기업 신제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중소기업 신제품 전시회는 서울 양천구 현대백화점 목동점 지하 2층 대행사장에서 오는 19일까지 이어진다. 전시회 이름은 '알뜰하고 쓸모 있는 신상품 전시전'(알·쓸·신·상)으로 지었다.

전시회에는 화장품, 잡화, 리빙, 아동 등 총 27개 중소기업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표적 브랜드는 에코백·면생리대 등을 판매하는 사회적기업 '목화송이 협동조합'과 생활 한복 '오쏭', 허브를 원료로 하는 찜질팩 '아이러브허브' 등이다.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호평 받은 브랜드를 선별해 향후 단독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거나 정식 입점 기회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품질은 우수하지만 마땅한 판로가 없어 고민하는 중소기업들이 많다"며 "중소기업 판로 지원 및 확대를 위해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점에서도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위한 대규모 행사를 계획 중이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중소기업 전용관인 '아임쇼핑' 온·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사회적기업 종합지원 프로그램인 '패셔니스타'를 통해 소비 트렌드 공유, 각종 정부 인증 획득 방법 전수 등 사업 운영 전반에 걸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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