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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52주 신고가…코스닥, 0.96p 떨어진 659.09

[서울파이낸스 정수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사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5.29p(0.22%) 내린 2360.18로 장을 마감했다. 전장대비 5.07p(0.21%) 오른 2370.54로 출발한 지수는 곧 약세 전환한 뒤 약보합세를 이어갔다.

시장에서 기관은 417억원어치 순매수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07억원 304억원 정도 매도 우위였다. 프로그램매매에서 차익거래는 약 505억원 매도, 비차익거래는 약 757억원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내림세였다. 철강금속, 운수장비, 유통, 의약품은 1% 이상 주가가 떨어졌고 보험, 음식료,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운수창고, 증권, 전기가스, 은행, 금융, 건설, 서비스, 제조 등도 하락했다. 이날 통신, 전기전자, 기계, 화학, 종이목재는 0.23~0.98%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부진했다. 현대차, 포스코, 삼성물산, 현대모비스는 각각 1.47%, 1.77%, 1.55%, 1.83% 빠졌고 삼성전자우, 한국전력, 네이버, 신한지주, 삼성생명, KB금융, 삼성바이오로직스도 내렸다.

반대로 LG화학은 실적 안정성과 배터리 부문 고속 성장 기대감에 처음으로 종가 40만원을 돌파했다. 전날보다 4.49% 오른 40만7500원으로 거래를 마친 LG화학은 장 중 7만740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텔레콤도 오름세였다.

종목별로는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253개 종목 주가가 올랐고 하한가 없이 546개 종목은 내렸다. 7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특징주로는 삼화전자, 글로벌에스엠테크, 성창오토텍, 모토닉이 수소차 관련주로 부각되며 각각 29.96%, 15.35%, 30%, 7.02% 급등했다.

이월드는 이랜드월드의 대규모 자금조달 소식에 7.34% 상승했고 코오롱인더스트리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 수혜주 분석에 11.51% 치솟았다. LG전자는 V30 예약판매를 앞두고 5.3%, 한온시스템은 전기차 시대 수혜주 분석에 1.66% 올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96p(0.15%) 떨어진 659.09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236억원가량 사들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억원, 190억원 가까이 내다팔았다.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다수였다. 섬유·의류는 3% 가까이 미끄러졌고 의료·정밀기기, 오락·문화, 운송, 종이·목재, 금속, 소프트웨어, 화학, 정보기기, 통신장비, 제조, 제약, 건설, 반도체 등도 출렁였다. 그러나 유통과 IT부품은 각각 0.69% 올랐고 기계·장비, 운송장비·부품, 기타제조, 인터넷, IT H/W 등도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호조였다. 나노스는 11.41% 급등했고 에스에프에이는 5.64% 올랐다. 원익IPS는 3.00%, 셀트리온헬스케어, 메디톡스, SK머티리얼즈는 2%대 강세였다. 셀트리온, CJ E&M, 휴젤, 로엔, 포스코켐텍, 컴투스도 오름세였다. 그러나 코미팜은 2.05% 밀렸고 신라젠과 바이로메드도 소폭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상승 394개, 하락 764개, 보합 63개로 집계됐고 상한가는 1개였다. 특징주로는 데코앤이가 대규모 적자 및 감자 추진 사실 부인에 2.23% 상승했고 플레이위드는 드래곤라자M 대만 구글 플레이스토어 1위 달성 소식에 6.18% 올랐다.

네이처셀은 조인트스템 임상2상 결과보고서 美 FDA 제출 소식에 8.35% 강세였고 크리스탈은 표적 항암제 후보물질 관련 美 특허 취득에 13.57%, 나노스는 주식분할 결정에 11.41% 급등했다. 감마누 국내 파트너사와 해외 안테나 공급계약 검토 소식에 2.21%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보합권에 머물며 전날과 같은 1128.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