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브랜드 32인치 HD TV. (사진=이마트)

1~9월 매출 40억원…30여종으로 품목 늘릴 예정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이마트가 노브랜드를 통해 자체브랜드(PB) 상품 확대에 본격 나선다.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은 물론 가전제품까지 영역을 넓혔다.

이마트는 '노브랜드 32인치 HD TV'를 19만9000원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마트가 직접 기획하고 주문자생산방식(OEM)을 전문으로 하는 중국 가전 기업 KTC사가 생산을 맡았다.

노브랜드 TV는 오는 14일부터 매장에 선보여진다. 해상도는 1366X768 HD이며 광시야각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광시야각 디스플레이는 어느 위치에서도 동일한 색감과 선명한 화질로 TV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또 USB 메모리를 이용해 사진, 동영상, 음악을 이용할 수 있으며 직하방식 발광다이오드(LED) 패널을 이용해 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을 획득했다.

사후서비스(A/S)는 TGS의 100여개 전문서비스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무상 서비스 기간은 1년이다. 이후 7년간은 유상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마트는 TV외에도 '노브랜드 컴팩트 에어프라이어'도 4만9800원에 판매한다. 1.6ℓ 용량의 미니 사이즈에 30분 타이머, 80~200도로 온도 조절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에어프라이어의 가격이 9만~30만원대 수준인 것을 고려해 가격을 낮춰 대중화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이다.

이마트는 노브랜드의 가전제품을 20종(TV·에어프라이 포함)에서 30여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실제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노브랜드 가전 매출은 40억원에 달한다.

반정원 노브랜드 가전 바이어는 "앞으로 믹서기, 무선청소기, 전기면도기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