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윤호 기자] 국제유가가 12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0.16달러(0.3%) 상승한 48.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0월물도 배럴당 0.74달러(0.40%) 오른 54.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 세계 원유공급 과잉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따르면 OPEC 회원국들의 지난달 하루 생산량은 3276만 배럴로, 전달보다 약 8만 배럴 감소했다. OPEC 회원국들의 생산량이 감소한 것은 지난 3월 이후로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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