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베트남 진출 기업 지원 업무협약
신한銀, 베트남 진출 기업 지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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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과 베트남 기획투자부 응웬 찌 쭝 장관(오른쪽에서 일곱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베트남 진출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허영택 부행장(오른쪽에서 여섯번째)과 도 냣 호앙 베트남 투자청장(왼쪽에서 일곱번째)이 업무협약 체결을 마치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한국기업 투자 활성화·정보공유 약속

[서울파이낸스 이은선 기자] 신한은행이 베트남 투자청과 현지 진출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6일 자행 본점에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응웬 찌 쭝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진출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베트남 기획투자부·투자청과 함께 한국 기업의 현지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협업하고 베트남의 투자정책과 관련 법률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베트남 기획투자부가 한국기업의 베트남 투자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로 베트남 내 외국계은행 중 1위 은행인 신한은행을 선택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이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국기업 투자지원센터'에서도 향후 더욱 체계적인 금융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은 '한국기업 투자지원센터'를 통해 국내기업들의 베트남 진출 성공을 위한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을 마친 후 베트남 기획투자부 주관으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응웬 찌 쭝 장관을 비롯한 방문단과 베트남에 진출한 11개 국내 기업의 CEO 및 임원들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공유했다.

허영택 신한은행 글로벌 부문장은 "베트남은 한국기업의 투자가 활발한 국가 중 하나이기 때문에 체계적인 현지 금융지원이 꼭 필요하다"며 "신한은행 글로벌데스크와 신한베트남은행의 연계를 통해 베트남 진출 기업들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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