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K증권은 동부화재, SK네트웍스, 금호석유를 9월 첫째 주(9월4일~9월8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동부화재에 대해선 "주가 조정이 과도한 가운데, 실손보험 갱신 주기 구조상 손해율 개선 속도가 상위사 중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3개년 경상적 ROE(자기자본이익률) 12%대 수준이 전망되지만 12M Fwd PBR(주가순자산비율)은 1 미만으로 밸류에이션 상승 여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SK네트웍스에 대해선 "규제 강화로 성장 불확실성이 커진 대형 유통사들에 대해 보수적 관점 전환으로 전환했다"며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규제 리스크도 낮은 렌탈 사업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회사는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진정한 렌탈업체로 전환하고 있다"며 "SK매직은 특히, 장기 고성장이 예상되는 중저가 생활용품 렌탈 시장서 경쟁력 강화 중"이라고 덧붙였다.

금호석유에 대해선 "올 2분기 영업이익 388 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부타디엔, 천연고무 가격이 2 분기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고, 기조적인 생산여력의 감소 속에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는 사실은 유효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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