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 노조는 17일 오후 11시 45분 현재 지방지회 전 직원들에게 파업군장 완료 후 지점과 분리된 별도의 장소에 대기토록 명령했다. 또 파업집결 명령시 신속하게 집결지로 모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조흥은행 서울 경기지역 조합원 3천여명은 본점으로 속속 집결, 철야 집회에 들어갔고 노조 지도부는 본점 7층 은행장실을 점거하고 임원들이 조흥은행 매각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도록 요구하며 연좌농성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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