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장애인 버전 영화 '빌리 엘리어트' 제작·상영 지원
효성, 장애인 버전 영화 '빌리 엘리어트' 제작·상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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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 '빌리 엘리어트'의 재개봉 당시 포스터(사진=효성그룹)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에서 시사회 '무료 상영'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효성이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영화 제작을 지원한다.

효성이 후원하는 사회적기업 베리어프리(barrier free)영화위원회는 1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시청각 장애인 버전 영화 '빌리 엘리어트' 시사회를 개최한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시각장애인, 자막 읽기가 불편한 노인 등을 위해서 화면을 음성 해설로 청각장애인을 위해 소리 정보를 자막으로 제공해 주는 등 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도록 영화를 재제작한다.

이번에 시사회를 하는 '빌리 엘리어트'는 탄광촌 출신 소년이 편견에 맞서 발레의 꿈에 도전한다는 스티븐 달드리 감독의 영화다. 2001년 첫 개봉한 후 올해 1월에 재개봉했다. 배리어프리 버전은 정재은 감독이 제작, 배우 이요원이 재능기부로 화면해설을 맡았다.

시사회는 오후 7시부터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 2관에서 무료로 상영된다. 현장발권 및 인터넷으로 예매할수 있다.

한편 효성은 함께일하는 재단을 통해 문화예술 사회적 기업을 후원하고 발달지적장애 아동 청소년 '오케스트라 온 누리 사랑 챔버'를 지난 2014년부터 후원하는 등 취약계층 문화 향유를 위한 메세나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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