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유니세프와 기부문화 확산 협력
하나금융, 유니세프와 기부문화 확산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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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제휴카드·하나멤버스 연계 지원

[서울파이낸스 이은선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금융상품을 활용한 기부문화 확산에 협력하기로 했다.

24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KEB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이날 을지로 본점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KEB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여수신 상품 가입을 통한 기부문화 확산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제휴카드 출시를 통한 정기 기부문화 확산 △하나멤버스 가입 고객 대상 '어린이 사랑나눔 행사 참여' 등의 기부 마케팅을 전개한다.

유니세프는 전쟁의 피해로 고통 받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구제하기 위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1994년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 전환 후 더욱 열정적인 활동을 추진해 최근 기부 회원이 39만명에 이르는 등 국내 기부문화 확산 및 기부활동을 선도하는 단체다. KEB하나은행의 전속모델인 배우 안성기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친선대사로 활동 중이다.

유니세프 회원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유니세프 회원이 모바일을 통해 적금 가입을 하거나 대출 신청을 할 때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비대면 계좌 개설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하나멤버스와 연계해 가입손님을 대상으로 '영양실조 치료식 사랑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하나멤버스 플랫폼을 유니세프 기부채널로 확대하고 다양한 기부 마케팅을 지속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하나카드의 경우 가입·사용 시 일정액이 유니세프에 기부되는 유니세프 제휴카드를 출시한다.

KEB하나은행 1Q뱅커센터 관계자는 "업계에서 가장 인지도 및 신뢰도가 높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의 업무 협약은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하나금융그룹의 모바일 마케팅과 연계하여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 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부 문화 확산을 도모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서대원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하나금융그룹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기업의 기부 문화 확산과 더불어 기부회원에게 의미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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