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지열발전설비 제조업체 이더블유케이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상한가로 직행했다.
22일 오전 9시21분 현재 이더블유케이는 시초가 대비 3000원(30.00%) 오른 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5000원)보다도 160% 웃도는 수준이다.
거래량은 315만8984주, 거래대금은 399억61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교보, 한국투자증권, 삼성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더블유케이는 개장과 동시에 급등세를 보이며 실시간 거래가 제한되는 정적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지난 2009년 설립된 이더블유케이는 지열발전용 열수 기화기, 응축기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 288억원, 영업이익 44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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