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수지 기자] 17일 대신증권은 전기자동차 인기에 한온시스템의 친환경차 부품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22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올렸다.
전재천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8.4% 오른 103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했다"며 "현대자동차그룹 중국 공장의 느린 회복으로 3분기 실적은 하락하겠으나 역시 낮아진 기대치는 충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중국 매출이 2분기에 이미 11%까지 감소한 상황에서 향후 추가적인 악영향은 적을 것"이라며 "오히려 빨라지는 전기차 증가 추세로 친환경차 수주 및 매출이 생각보다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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