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IB 실적 호조…배당 매력도↑"-KB證
"NH투자증권, IB 실적 호조…배당 매력도↑"-K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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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KB증권은 16일 NH투자증권에 대해 2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 가운데 실적 안정성 및 배당 매력이 매우 높다며 목표주가는 1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승창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의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9.8% 증가한 107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882억원)를 21.3%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업금융(IB) 부문에서의 실적 호조가 이어진 가운데 거래대금 증가로 위탁매매 순수수료손익이 전 분기 대비 19.4% 증가한 721억원을 기록한 점이 실적 호조의 주된 원인으로 꼽혔다.

유 연구원은 "2분기 IB업무 관련 순수수료손익은 4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4% 증가했다"며 "IB관련 이자이익과 기타수수료 수익을 감안할 경우 IB관련 총 수익은 788억원 수준으로 NH투자증권의 실적 호조를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수료수익에서 IB업무가 차지하는 비중도 2분기 기준 26.3%로 메리츠종금증권에 이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중"이라면서 "또 주된 투자포인트로 제시하고 있는 실적안정성과 높은 배당수익률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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