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G4 렉스턴 유라시아 횡단' 1만3천km 대장정 돌입
쌍용차, 'G4 렉스턴 유라시아 횡단' 1만3천km 대장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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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용자동차 11일 베이징 만리장성에서 유라시아 대륙 횡단(Trans-Eurasia Trail) 킥오프 행사를 가졌다. (사진= 쌍용자동차)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쌍용자동차가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G4 렉스턴의 유라시아 대륙 횡단(Trans-Eurasia Trail)의 성공을 기원하는 '킥오프(Kick-off)' 행사를 개최하고 대장정에 올랐다.

킥오프 행사는 베이징 만리장성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대륙 횡단의 주인공인 G4 렉스턴 차량 5대와 쌍용자동차국내 및 중국법인 임직원, 중국 현지 대리점사(社)인 팡다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라시아 대륙 횡단 팀은 지난 달 27일 평택공장에서 발대식에 참석한 뒤 평택항을 통해 베이징으로 출발, 대장정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향후 한 달 여의 일정을 시작했다.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 횡단(Rexton Trans-Eurasia Trail)은 오는 9월 14일(목)까지 약 1만 3000km 코스를 달리며 총 6개 구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에서 참가한 30여 명의 자동차 저널리스트들이 직접 주행하면서 신차의 주행성능과 내구성, 상품성을 직접 체험하고 알릴 예정이다.

▲ 상용자동차 11일 베이징 만리장성에서 유라시아 대륙 횡단(Trans-Eurasia Trail) 킥오프 행사를 가졌다. (사진= 쌍용자동차)

첫번째 중국 횡단 코스는 베이징을 시작으로 여량, 중웨이, 자위관, 하미, 우루무치를 거치며 다양한 환경에서 G4 렉스턴의 우수한 성능과 품질, 내구성 등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코스 길이 총 3469km로 유라시아 횡단 6개 코스 중 가장 길다.

특히, 유라시아 교역과 소통의 통로였던 실크로드를 달리며 한(漢) 왕조 박물관, 중웨이 사원, 그리고 둔황 막고굴 등 각 지역별로 역사적인 명소들을 방문한다.

중국 여정을 끝낸 G4 렉스턴은 곧 이어 카자흐스탄, 러시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독일 등 아시아에서 유럽을 거쳐 모터쇼가 개최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도착, 오는 9월 12일 프레스데이 행사를 한 후 영국으로 향해 현지에서 별도의 론칭행사를 진행함으로써 대장정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 상용자동차 11일 베이징 만리장성에서 유라시아 대륙 횡단(Trans-Eurasia Trail) 킥오프 행사를 가졌다. (사진=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이번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 횡단' 여정에서 G4 렉스턴과 횡단 도시들의 다양한 모습을 자사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쌍용차 SUV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한 G4 렉스턴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을 전 세계에 알리는 로드쇼(roadshow)가 될 것이며, 성공적인 유럽 출시를 통해 글로벌 대형 SUV 시장에서 쌍용자동차의 입지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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