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무주 태권도원에서 진행된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여름캠프'에서 한 단원이 악기 연주에 몰입하고 있다. (사진=한화)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화는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8일부터 2박 3일간 무주 태권도원에서 클래식 악기 교육 프로그램인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2017 여름캠프'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4년부터 한화가 평소 클래식 악기를 접하기 어려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청주와 천안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표적인 문화사회공헌활동이며 한국의 '엘 시스테마'를 표방하고 있다.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클래식음악 교육을 통해 거부감을 줄이고 악기연주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매년 60~70여 명을 연간 160시간 이상 교육시켜 현재까지 총 200여 명의 단원을 배출했다.

이번 캠프에서 청소년들은 11월 정기공연에서 연주할 브람스의 '대학측전서곡', 베르디 '개선행진곡' 등을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올해는 벨기에 브뤼셀 왕립음악원을 졸업하고 국내외 연주와 교육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애 교수를 비롯한 전문연주가 5명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인성교육을 위해 이준형 에듀콘 대표가 '미래 직업과 직업가치관'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연상하고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특강 자리도 마련했다.

김영애 교수는 "음악을 통해 청소년들이 성취감, 자신감 등을 기를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음악캠프에 적극 참가했고 훗날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선생님이 돼 지역의 꿈나무들을 키우는 날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름캠프에서 실력을 향상시킨 청소년들은 11월 각 지역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지역사회와 가족, 친구들 앞에서 뽐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