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게임빌은 2017년 2분기에 매출 302억원, 영업손실 4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 분기 286억원 대비 5.6% 늘었지만 전년 동기 432억원보다 30.2% 줄었다.
영업손실 규모도 전 분기 30억원에서 12억원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22억원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에 대해 게임빌은 "전 분기 대비 기존 게임들의 수익 안정화와 신작 출시 효과에 따라 매출이 상승했다"며 "마케팅 비용 확대 등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자회사 이익 등을 바탕으로 당기순이익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2.3% 늘어 전체 매출의 60%를 넘어 64%를 차지했다. 아시아 시비중은 53%로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다소 줄어든 반면, 북미·유럽 비중은 47%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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