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2P 누적취급액 추이. (자료=한국P2P금융협회)

5월 가이드라인 여파로 성장세 둔화

[서울파이낸스 손지혜 기자] 한국 P2P금융협회는 54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7월 누적 대출액을 9일 발표했다.

7월 말 기준 누적 대출액은 1조2092억원으로 집계됐으며, 54개 회원사가 신용대출 3026억원, 부동산 담보 2634억원, 부동산PF 4112억원, 기타 담보대출 2319억원 등 다양한 대출 상품군을 제공해 금융소비자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평균 대출금리는 14.67%로 나타났으며, 각 사의 대출 상품은 4%~19%대에 분포했다. 대출 만기는 1개월부터 최장 48개월까지다.

누적 대출액은 전월 증가액 1728억원에 비해서는 40%가량 감소한 수준인 1050억원이 증가됐다. 이는 지난 5월말 적용된 P2P대출 가이드라인이 P2P대출 업계 성장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한국P2P금융협회는 지난 7월 임시총회를 개최해 '협회의 사단법인 추진취지 및 방향'을 포함, '이사회의 역할 및 책임', '전체 의결에 따른 회원사 제명'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이승행 한국P2P금융협회 대표는 "P2P금융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협회는 P2P금융의 주체인 대출자, 투자자, 플랫폼이 공존공영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활동하고 있다"며 "협회의 설립목적은 산업의 건전한 성장이다. 이용자들이 플랫폼을 신뢰할 수 있도록 자정과 소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