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정, 1분기 영업이익 89%↑
한신정, 1분기 영업이익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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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한국신용정보는 2007년 1분기에 매출액 254억원, 영업이익 31억원, 당기순이익 41억원을 시현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89%, 35%의 증가를 달성했다고 15일 공시했다.

한신정의 이러한 실적증가세는 주요사업군인 신용평가부문과 CB사업부문이 매출증가에 기인하고 있다.

신용평가부문은 회사채시장의 차환물량 및 ABS 발행 증가를 포함한 채권발행시장의 호전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약 39% 매출신장을 기록했으며, CB사업부문은 금융기관과 CB서비스 유료화 계약 및 마이크레딧 매출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약 45% 성장의 실적을 올렸다.

CB사업부문은 지난해에도 전년대비 49%의 고성장을 시현한 바 있으며 2007년도에 들어서 CB서비스 재계약이 순조롭게 체결되고 서비스 이용기관이 증가하고 있어 전년도의 성장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채권추심부문은 지속적인 신규수주에도 불구하고 금융채권 물량의 감소로 인해 전년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1분기는 매출 향상과 더불어 수익성의 향상도 두드러졌다. 특별한 비용증가 요인이 없었을 뿐 아니라 지난 몇 년간 집중적인 투자로 인한 감가상각비도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로 영업이익율이 12.4%에 달해 전년대비 대폭 향상된 수익성 지표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한신정은 올해 초 2007년 매출액 1,1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당기순이익 130억원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한신정 관계자는 "채권발행시장의 호전이 안정적으로 지속되고 CB사업과 채권추심사업의 매출신장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목표 실현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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