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장관 "SW 산업 고질적 문제 해결할 TF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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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소프트웨어(SW)산업 현장문제 해결 태스크포스'(이하 문제해결TF)를 통해 SW 개발자가 대우받고 SW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8일 가산디지털단지 G밸리 기업시민청에서 열린 SW 기업인들과 가진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첫 현장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새 정부의 정책 목표인 'SW 생산국 도약'과 'SW기업 하기 좋은 나라 실현'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으며 SW 관련 단체, 기업대표 10여 명이 참석했다.

유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반인 SW가 미래 일자리와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SW산업계의 고질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겠다"고 정책 방향을 밝혔다.

이어 "국내 SW산업은 외형적으로 성장해 왔지만 하드웨어(HW) 중심의 산업구조와 불합리한 수·발주 제도, SW 가치 보장 미흡 등으로 'SW 소비국'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SW 생산국'으로 발돋움하려면 산업현장의 해묵은 문제들을 파악하고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는 8월 중 장관이 참석하는 문제해결TF 토론회를 개최하고 여기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올해 안에 '공공 SW사업 발주제도 혁신' 등의 실행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문제해결TF는 지난 24일 공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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