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銀, 리브 전면 개편…간편대출·송금 탑재
KB국민銀, 리브 전면 개편…간편대출·송금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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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공인인증서 없는 간편 서비스 지원

▲ 사진=KB국민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 기자] KB국민은행이 비대면 간편뱅킹 애플리케이션인 리브(Liiv)를 전면 개편하고, 소액대출과 간편 송금 서비스를 탑재했다.

KB국민은행은 26일 대표 비대면 플랫폼인 리브를 전면 개편해 현금 거래없는 자금관리 서비스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리브에서는 전용 대출상품인 'KB리브 간편대출'이 제공된다. 리브 간편대출은 KB스타클럽 골드스타등급 이상이면, 최고 300만원까지 간편하게 대출이 가능한 서비스다.

이 대출은 중도상환 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쉽게 갚을 수 있는 소액 신용대출로, 공인인증서 없이도 대출이 가능하다. 계좌 숨김 기능을 이용하면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에서 보이지 않도록 하는 부가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금융결제원과 KB국민은해잉 공동으로 개발한 계좌기반 온오프라인 결제서비스 '리브뱅크페이' 서비스도 제공한다. QR코드와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한 간편 송금서비스다. 이외에도 영어, 중국어, 캄보디아어 호환이 가능한 다국어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접근성을 크게 개선하고, 외국인 역시 공인인증서 없는 간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결제·교통·선물 등 다양한 기능을 리브앱 하나로 모아 고객의 일상생활과 함께하는 모바일지갑으로 거듭나는 것이 서비스 개편 방향"이라며 "향후에도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리브만의 특색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비대면시장의 경쟁력 우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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