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충청지역 수해복구 봉사활동 구슬땀
한화, 충청지역 수해복구 봉사활동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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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청주시 오송읍 호계리를 찾은 한화 임직원들이 수해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한화)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충청지역의 수해복구를 위해 한화 임직원 100여 명이 구슬땀을 흘렸다.

한화그룹은 25일, 기록적인 폭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청주시 오송읍 호계리를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호계리는 집중호우로 인해 병천천 둑이 무너져 작물이 모두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현재 조금씩 복구가 이뤄지고 있지만 일주일이 넘은 지금도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충청지역에 근무하는 한화 임직원들로 구성된 ‘한화사회봉사단’ 100여 명은 이날 하루 종일 농가를 찾아 피해를 입은 농작물 제거와 비닐하우스 철거작업 등을 도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경태 한화첨단소재 음성사업장 팀장은 "수해복구 현장에 직접 와보니 피해가 이렇게 심각한지 몰랐다"며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해복구 도움을 받은 호계리의 한 농민은 "비닐하우스가 전부 무너져 혼자서 어떻게 복구를 해나갈지 암담한 상황이었는데 한화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큰 힘을 얻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한화 프로야구 구단 한화이글스는 폭우로 수해를 당한 청주 시민을 위해 청주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후반기 첫 경기 입장 수입을 전액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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