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산운용사 국내 진출 '활발'
글로벌 자산운용사 국내 진출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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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ihknog@seoulfn.com>세계적인 자산운용사들 속속 진출하면서 국내시장이 글로벌 각축장으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7일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이(GSAM)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맥쿼리-IMM 자산운용 지분을 100% 인수하고 국내 자산운용업에 진출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11일 JP모건자산운용코리아도 금감위로부터 자산운용업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JP모건자산운용코리아는 JP모건그룹의 계열사인 홍콩의 자산운용사 JF펀드가 자본금 100억원을 줄자해 설립했다. 또한 이날 UBS도 하나금융지주의 자회사인 대한투자증권의 지분 51%를 1800억원에 매수키로 합작 계열을 체결해 국내 시장에서의 자산운용업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JP모건자산운용코리아가 금감위로부터 인가를 받음으로써 국내에서 활동하는 자산운용사는 총 50개로 늘었으며 외국인 지분이 50% 를 상회하는 운용사도 15개사로 증가했다.

한편 도이치투신운용을 비롯해 슈로더, 피델리티, 프랭클린 템플턴 등의 외국계 운용사은 이미 국내 시장에 진출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라자드, 뱅가드 등도 국내 진출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월말 현재 외국계 자산운용사의 시장점유율은 17.9%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공인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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