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증명·표준재무제표증명 등 35개 서류 인터넷 제출
[서울파이낸스 이은선 기자] 우리은행이 기업고객도 영업점 방문 없이도 인터넷·모바일뱅킹을 통해 대출 신청과 심사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우리은행은 기업고객이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에 접속해 제출 서류를 확인하고 동의하면 국세청과 영업점 방문 없이 서류를 제출할 수 있는 '원터치 기업서류 자동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출가능 서류는 국세청에서 발급하는 사업자등록증명, 납세증명, 표준재무제표증명, 매입처·매출처별 세금계산서 합계표 등 총 35종이다. 일부 서류를 제외하고는 24시간 365일 이용이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업고객이 대출 관련 서류를 준비하고 제출하는데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줄여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향후 개인대출 서류 자동화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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