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100일', 고객 40만명·여신 6100억원 '급성장'
케이뱅크 '100일', 고객 40만명·여신 6100억원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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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가운데) 등 직원들이 출범 100일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케이뱅크)

하반기 자본확충·상품 라인업 확대 추진

[서울파이낸스 이은선 기자]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K뱅크)가 오픈 100일을 맞이했다. 올해 여수신 목표를 일찌감치 달성한 데 이어 100일만에 고객 40만명이 가입했다.

케이뱅크는 오픈 70여일 만에 여수신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출범 100일인 현재 고객수 약 40만명, 여신 6100억원, 수신 650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당초 올해 수신목표를 5000억원, 여신을 4000억원으로 잡았다. 이미 지난달 올해 목표를 넘어섰고, 특히 여신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일부 대출 상품 판매를 일시 중단한 상태다. 연내 자본확충을 목표로 유상증자를 준비하고 있다.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은 "25년 만의 첫 1금융권 은행이자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출범한 케이뱅크가 지난 100일 동안 급성장하면서 시장에 안착한 것은 금융소비자 분들의 사랑 덕분"이라며 "금융ICT 융합을 토대로 하반기에는 기존 상품에 대한 차별화는 물론 상품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혁신적인 금융상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출범 100일을 기념으로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월급을 100% 더 지급해주는 '월급 따블 이벤트'도 실시된다. 케이뱅크 계좌를 월급 계좌로 설정하고 이벤트를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3명의 당첨자에게 최대 300만원 한도 내에서 월급 만큼 현금을 제공한다. 경품은 9월 급여이체 여부 확인 후 10월중 진행된다.

휴대폰 번호로 송금이 가능한 퀵송금 기능을 사용한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는 '베스킨라빈스 싱글 레귤러콘'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자동 응모되며, 이벤트 기간 내에 휴대폰 번호 퀵송금 사용 이력 확인 후 2주 내 케이뱅크에 등록된 휴대폰 번호로 문자쿠폰이 발생된다.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케이뱅크100일 후기 공유 이벤트'도 진행한다. 본인의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에 케이뱅크 사용후기, 100일 축하메시지와 함께 #케이뱅크100일 해시태그를 달면 된다.

블로그에 후기를 작성한 고객은 해당 링크를 케이뱅크 페이스북 내 이벤트 공지에 댓글로 달면 추첨확률이 높아진다. 단 후기는 전체공개로 저장해야 한다. 이벤트 당첨자 100명에게는 '파리바게뜨 블루밍러브 케이크 기프티콘'이 제공되며, 당첨자는 케이뱅크 페이스북을 통해 4회에 걸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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