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내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8차 전원회의가 5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열렸다.
이틀 전 서울 중구 회현동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 열린 7차 전원회의에서 노사가 각각 제안한 최저임금 안과 경영계가 별도 제안한 8개 업종별 차등적용 여부를 심의했으나 노동계와 경영계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마쳤다.
특히 경영계가 제안한 8개 업종 최저임금 차등적용을 두고 노동계의 반발이 심해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저임금은 고용노동부 고시일인 다음 달 5일 전까지 결정해야한다. 다만 고시일 20일 전까지 이의제기 등 변경을 할수 있어 적어도 이달 16일까지는 최종합의가 이뤄져야 효력을 갖게 된다.
노동계는 올해 최저임금 6470원보다 54.6% 인상된 1만원을 경영계는 2.4% 인상된 6625원을 최저임금으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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