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생산 공장·본사 광주 이전…기념식 개최
대유위니아, 생산 공장·본사 광주 이전…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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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유위니아 공주 공장 이전·오픈 기념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 세 번째부터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이사, 네 번째 라연근 대유그룹 총괄사장, 일곱 번째 윤장현 광주시장, 여덟 번째 김상렬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사진=대유위니아)

원가 절감 및 생산성·품질 향상 등 기업 경쟁력 확보 차원
광산구 하남산단 신규 공장서 딤채 및 프라우드 생산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대유위니아는 기존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김치냉장고 '딤채'와 양문형 냉장고 '프라우드(PRUAD)' 생산 공장 및 본사를 광주광역시 광산구로 이전 완료하고, 이를 기념해 지난 4일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장 및 본사 이전은 △주요 부품의 물류 경비 절감 및 고품질의 제품 생산 △최적화된 협력사 재편에 따른 생산성 향상 등 기업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이뤄졌다.

광주 신규 공장에서 진행된 기념식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및 라연근 대유그룹 총괄사장,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이사,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 김상렬 광주 상공회의소 회장, 민형배 광산구 구청장, 조승유 광산구 구의회 의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산단로에 위치한 신규 공장은 대지 3만3058m², 연면적 2만4240m²으로 '딤채(스탠드형)' 월 4만대, '프라우드' 월 5000대 등 연간 최대 60만대의 대형 가전을 생산할 수 있다.

대유위니아는 이번 공장 이전을 통해 생산·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 내 우수한 가전 부품 업체가 다수 포진하고 있음에 따라 원·부자재 수급 시, 높았던 물류비 절감과 품질 향상 등에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대유그룹 계열사와의 유기적 협업 시스템을 통해 보다 높은 품질의 제품이 생산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외에도 정보기술 가전 육성 지역으로 지정된 광주시와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내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 및 우수 인재 양성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유위니아는 지역과의 상생 및 동반 성장의 첫 걸음으로 광주사회복지공동회에 위니아 제습기 100대를 기부했다.

한편, 대유위니아는 2015년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로 부근에 1만7627㎡ 규모의 공장을 신축하고, 에어컨, 전기밥솥, 에어워셔 등의 소형가전을 생산하고 있다.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이사는 "대유위니아의 모든 생산 공장이 광주에 집중됨으로써 경제적 가치 등을 포함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공장 이전을 시작으로 2017년 종합가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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