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윤호 기자] 국제유가가 3일(현지시간)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0.71달러(1.54%) 오른 배럴당 46.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62센트(1.27%) 상승한 배럴당 49.39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의 원유채굴장비 감소 소식이 공급과잉 우려를 조금이나마 완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주 미 원유정보기업 베이커휴의 집계에 따르면 미국 내 채굴장비는 756개로, 2개가 감소했다. 올해 들어 첫 감소다.
따라서 WTI 기준 40달러 부근까지 주저앉은 국제유가가 낙폭을 점차 회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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