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참 기자] <charm79@seoulfn.com>삼성증권은 10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국제 투자포럼인 '2007 Samsung Global Investors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Fidelity, GIC, 삼성투신운용 등 350여명의 국내외 기관투자가와 삼성전자, 하나금융지주, 금호타이어,NHN 등 75개 기업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 미국재무장관 및 하버드대학교 총장을 지낸 로렌스 서머스(Lawrence Summers)박사, 한반도 평화회담 미국특사로 활약했던 찰스 카트만(Charles Kartman) 주한미국 부대사, 제임스 맥코맥(James McCormack Fitch아시아총괄) 진동수 재경부 차관 등이 최근 경제 및 정치 분야이슈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삼성 글로벌 인베스터스 컨퍼런스는 참가 기업들의 CEO가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는 'Hear From the CEOs'등 차별화 된 프로그램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삼성증권 IB사업부장 김석 부사장은 "행사를 통해 지난 3년간 1200명이 넘는 해외 큰손들이 한국 유망 기업들과 IR미팅을 가지면서 민간기업이 주도하는 국가적 차원의 IR행사로 자리잡고 있다"며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외국인들의 재평가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참 기자 <빠르고 깊이있는 금융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