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회사채 발행, 지난해 동기比 2.7% 증가
4월 회사채 발행, 지난해 동기比 2.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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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참 기자] <charm79@seoulfn.com>4월 회사채 전체 발행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예탁결제원은 4월 회사채 전체 발행규모는 59개사 3조 1,173억원으로 지난해 4월의 3조 343억원 대비 2.7%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월간 회사채 총발행액과 총상환액 집계결과 3월 1,080억원의 순발행에 이어 4월에도 5,479억원의 순발행을 나타냈다.

한편 주식연계사채를 포함한 일반사채의 경우 3월 2,678억원의 순상환에서 4월에는 5,011억원의 순발행을 기록했다.

이는 우량기업을 중심으로 신규 자금수요가 지난해 12월이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회사채 종류별 발행규모는 ▷무보증사채 2조 3,244억원 ▷보증사채 1,000억원 ▷옵션부사채 353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 268억원 ▷전환사채 385억원 ▷자산유동화채 5,923억원이다.

발행 목적별 발행규모는 ▷운영자금을 위한 발행액 1조 2,635억원 ▷만기상환을 위한 차환발행액 1조 3,500억원 ▷운영 및 차환발행액 2,500억원 ▷시설자금을 위한 발행액 2,000억원 ▷시설 및 운영발행액 538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회사별 발행규모는 현대자동차 및 SK가 각각 3천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LG전자(1,900억원), KT(1,400억원) 등의 순으로 회사채 발행규모 상위 10개사의 발행금액(1조 5,300억원)이 전체의 49.1%를 차지하고 있다.
 
김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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