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2030세대 위한 위스키 '팬텀' 인기 급상승
골든블루, 2030세대 위한 위스키 '팬텀' 인기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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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텀 더 화이트' 포토 행사 (사진 = 골든블루)

[서울파이낸스 김소윤 기자] 골든블루가 지난해 출시한 신규 브랜드 '팬텀(Phantom)'이 최근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골든블루는 '팬텀'이 지난해 5월 출시 당시 한 달 동안 약 300상자(9L CASE) 판매되었던 판매량이 올해 4월에는 1600상자로 증가, 5월에는 2000상자까지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팬텀' 브랜드는 국내 최초 화이트 위스키 '팬텀 더 화이트'와 35도 정통 저도 위스키 '팬텀 디 오리지널'로 구성돼 있다. '팬텀 더 화이트'는 위스키는 중장년층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을 깨고 2030 젊은 세대들을 위스키의 세계로 초대하기 위해 3년 6개월간의 연구와 노력 끝에 탄생한 혁신적인 화이트 컬러의 위스키이다.

'팬텀 디 오리지널'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정통 위스키를 즐기고자 하는 기존 위스키 소비층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출시한 35도수의 브라운 위스키이다.

'팬텀 더 화이트'는 투명무색임에도 불구하고 위스키의 우수한 풍미와 맛을 그대로 지니고 있어 주로 칵테일의 재료로 쓰이는 기존의 화이트 스피릿(보드카)과 달리 샷으로 즐길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 탄산수나 토닉워터를 섞어 칵테일로 마시기에도 좋아 위스키를 색다르게 즐겨보고 싶은 2030세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팬텀 더 화이트' 판매량 추이 (표 = 골든블루)

시장에서는 '팬텀'이 우수한 품질, 합리적인 가격, 트렌드를 반영한 낮은 도수라는 장점으로 향후 위스키 트렌드를 이끄는 새로운 리딩 브랜드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팬텀'을 통해 위스키 소비층이 확대되어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한국 위스키 시장이 다시 성장세로 돌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맛과 품질 우위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어 대한민국 대표 위스키로 성장한 '골든블루'에 이어, 당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팬텀'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골든블루와 팬텀의 투트랙 브랜드 전략으로 국내 위스키 시장을 석권하여 2020년에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위스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골든블루는 '팬텀'의 판매량을 올해 말에는 월 5000상자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더불어 팬텀 브랜드 내 수퍼 프리미엄급 신제품을 출시해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하고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2~3년 내에 월 1만상자 이상 판매하는 차세대 한국 대표 위스키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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