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의 국가유공자에 대한 '의리'…사회공헌으로 보답
김승연 회장의 국가유공자에 대한 '의리'…사회공헌으로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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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사진=한화)

천안함 유가족 채용 등 국가유공자 지원···업계 본보기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선대 김종희 회장의 창업이념인 기업보국(企業報國)에 따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 전몰장병 등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업계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우선 한화는 천안함 피격사건 희생 용사 46명의 유가족을 채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채용된 인원은 천안함 46용사 가족 중 38가족이 채용을 희망했으며 ㈜한화 15명, 한화갤러리아 2명, 한화테크윈 1명, 한화토탈 1명, 한화생명 2명 등 21명이 채용됐다.

김승연 회장은 지난 2010년 당시 천안함 피격 소식을 접하고 희생 용사 유가족들에게 장기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유가족 채용을 지시했다. 이후 한화는 6년 동안 변함없이 채용 약속을 지키고 있다.

한화그룹 방산계열사인 한화, 한화테크원, 한화시스템, 한화디펜스 등 방산 4사(社)는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하며 올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한화는 지난 2011년부터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하고 올해로 7년째 현충원 참배를 통해 새해를 시작하고 있다.

한화 방산 4사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앞두고 지난달 5월 27일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호국영령과 순국선열들이 영면해 계신 현충탑에 참배하고 자매묘역 헌화활동을 했다.

▲ 한화시스템 직원들이 보훈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한화)

한화는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프로그램인 '나라사랑 클린하우스'를 6년째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나라사랑클린하우스'는 한화가 지난 2011년부터 서울지방보훈청과 함께 국가유공자분들의 주거안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까지 서울지역 거주자 43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을 도왔으며, 2016년에는 서울권 2가구, 경기권 1가구까지 포함해 총 46가구의 주거개선을 완료했다.

한화는 올해도 서울지방보훈청과 '나라사랑 클린하우스 시즌3' 협약을 체결해 어려운 국가유공자 10여 가구를 선정해 주거환경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 한화는 지난해 6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국가유공자 및 군 장병 등을 초청해 한화이글스 홈경기를 관람했다.(사진=한화)

한화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이글스 프로야구 홈경기에 군 장병과 그 가족들, 국가유공자 등 초청해 성금전달 및 시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 방산4사는 지난해 6월 2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국가유공자와 군 장병 및 그 가족 등과 함께 호국보훈의 정신을 기리는 홈경기 초청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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