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용 타이어 '엔페라 SUR4G'...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2R'서 첫선
레이싱용 타이어 '엔페라 SUR4G'...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2R'서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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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넥센타이어

'성능 기술력' 해외 경기서 입증... SUR4보다 '그립력' 강화

[서울파이낸스 (영암), 권진욱 기자] 넥센타이어는 28일 열리는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엔페라컵 SUR4G 란칭 기념 라운드(2전)'에 앞서 영암 인터내셔널 상설 경기장에서 선수들과 넥센타이어 개발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제품 레이싱용 타이어인 '엔페라 SUR4G (N'FERA SUR 4G)' 발표회를 가졌다. 

엔페라 SUR4G (N'FERA SUR4G) 타이어의 G는 Grip(그립)의 약자로 그립력을 강화한 레이싱용 초고성능 타이어다. 기존 엔페라 SUR4보다 그립력(접지력)을 강화하기 위해 하이 그립 컴파운드를 적용했다.

타이어에서 그립력은 타이어의 접지력을 말하는데, 타이어와 노면의 마찰력을 표현할 때 쓰이는 단어다. 또한, 선수들의 랩 타임을 단축 시켜주는 부분으로 타이어 개발 시 가장 중요시 되는 부분이다. 엔페라 SUR 4G는 이번 2라운드에서 최고클래스인 GT-300 R-300 등 245/40R 18사이즈를 사용하는 전 클래스에 장착될 예정이다.

▲ 넥센타이어의 신개념 레이싱용 타이어 엔페라 SUR4G 모습. (사진=넥센타이어)

이미 성능과 기술력은 지난 美 '포뮬러 드리프트' 2차전에서 엔페라 SUR 4G (N'FERA SUR4G)를 장착한 프레드딕 아스보 선수가 우승을 하며 입증했다. 특히 드리프트는 경기의 특성상 코너링 등 극한의 마모상황을 견뎌야 하는 상황이다. 극한까지 타이어의 내구성을 체크할 수 있는 드리프트 경기에서 엔페라 SUR4G 는 모진 마찰력과 그립을 견뎌낸 타이어다

엔페라 SUR4G의 가장 큰 강점은 노면 주행 성능이다. 퍼포먼스 성능 테스트에서 마른노면에서 5점 만점, 젖은 노면부분은 4.5으로 자사 제품 중 최고의 성능을 보인다. 엔페라 SUR4G의 경쟁모델은 브리지스톤 Potenza RE71R (245/40R18) 제품이다.

▲ 넥센타이어의 신개념 레이싱용 타이어 엔페라 SUR4G 모습. (사진=넥센타이어)

특히 노면 접지압을 균등하게 배분될 수 있게 설계와 접지력을 극대화한 새로운 레이싱 컴파운드를 적용함으로써 브레이킹, 그립 성능이 대폭 행상시키기 위해 타이어 마모로 성능 저하되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고 마모에 강하도록 특수 설계되기도 했다.

또한, 최대화된 접지면적과 강화된 사이드월 강성은 조종응답성 및 코너링 밸런스를 향상시켜준다. 이는 레이싱 경기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급회전에도 흔들림 없이 안정감 있는 주행을 가져와 랩 타임을 단축시켜 주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 넥센타이어의 신개념 레이싱용 타이어 엔페라 SUR4G 모습. (사진=넥센타이어)

뿐만 아니라 고강성 구조설계와 고속 주행을 고려한 패턴 디자인을 적용으로 빠른 속도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함은 물론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는 것이 엔페라 SUR4G의 또 다른 특징이다.

기존의 엔페라 SUR4 와 비교를 해보면 GRIP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컴파운드 변경했으며 소음이 숄더 그루브에서 발생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루브 길이를 축소한 것이 기술적으로 달라진 점이다.

한편 2017 넥센스피드레이싱의 2라운드 경기는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되며, SBS스포츠 채널에서 녹화 중계로 방송될 예정이다. 총 6라운드로 진행되는 '2017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의 3라운드는 다음 달 25일 같은 장소인 KIC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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