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위드미, 우수 가맹 경영주 정규직으로 채용
이마트위드미, 우수 가맹 경영주 정규직으로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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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세계그룹

지역별 필요 인원 내달 중순까지 채용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편의점 이마트위드미가 우수 가맹 경영주를 정규직으로 채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세계는 24시간 의무영업, 로열티, 위약금이 없는 '3무(無)' 편의점 위드미를 2014년 7월 선보였다. 출범 34개월 만에 '3무' 상생 모델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것으로 보고 다음 단계인 경영주의 정규직화를 추진한다.

위드미 본사 정규직으로 채용된 경영주는 점포 운영관리 및 노하우를 본사 직원들과 가맹 경영주들에게 공유하게 된다. 자신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점 지원, 신규점 관리, 사내 교육 업무 등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신규 경영주의 조기 안정화를 지원하고 수익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료 경영주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기존 점포의 경우 상품운영, 품질 및 선도관리, 인력운영 등 주로 현장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탠다.

경영주가 운영하던 기존 점포는 그대로 유지된다. 점포를 운영해온 기간만큼 근속 연수로 인정받고 종합검진, 학자금 지원 등 본사 직원들과 동일한 복리 후생 혜택을 제공받는다.

서류 접수는 내달 2일까지 이마트위드미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서류 심사와 인터뷰 과정을 통해 지역별 필요 인원을 내달 중순까지 채용할 방침이다.

김성영 이마트위드미 대표이사는 "본사와 가맹점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우수경영주 채용 제도를 시작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 한다"며 "향후 가맹점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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