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고려시멘트, 스팩 합병 상장 첫날 급등
[특징주] 고려시멘트, 스팩 합병 상장 첫날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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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고려시멘트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의 합병 상장 첫날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36분 현재 고려시멘트는 전 거래일 대비 500원(21.01%) 상승한 2880원에 거래되며 사흘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거래량은 349만9182주, 거래대금은 100억87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대신, 유진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고려시멘트는 시가 2430원으로 전장 대비 2.10% 상승 출발 후 장중 오름폭이 크게 확대된 모습이다.

지난 1962년 12월 설립된 고려시멘트는 호남 지역의 유일한 시멘트 제조회사다. 호남고속철도공사, 영광대교, 묘도대교 등 지역의 주요 철도 및 교각공사를 수행해온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지역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지속적인 매출기반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대표는 "앞으로 사업다각화와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해, 오는 2020년 매출 1500억원, 영업이익률 15%라는 원대한 목표를 수립했다"고 강조했다. 매출액 1500억원은 고려시멘트가 지난 2015년에 거뒀던 750억원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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