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 故 윤용구 회장 창업정신 되새겨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일동제약그룹이 8일 창립 76주년을 맞아 본사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창업자인 고(故) 윤용구 회장의 창업정신을 되새기고 76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 각오를 다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 기업분할 후 처음 맞는 창립기념일로 일동홀딩스, 일동제약 등을 비롯한 전 계열사들이 일동 그룹으로서 새 출발을 다짐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정치 일동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7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숱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이제 그룹사의 면모를 갖추고 임직원들과 함께 창립기념일을 축하할 수 있어서 감회가 깊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가시적인 성과와 성장이 나타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과업은 스스로의 혁신"이라며 "강력한 혁신 의지를 바탕으로 종합 헬스케어그룹에 걸맞은 기업문화와 체계를 갖추어 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직원들도 일동 가족의 동반성장과 중장기 비전실현을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와 함께 장기근속자와 공로자 등에 대한 시상과 협력업체 등에 대한 감사장 수여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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