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팔선, 가정의 달 맞아 '맹종지효' 코스 메뉴 출시
서울신라호텔 팔선, 가정의 달 맞아 '맹종지효' 코스 메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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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선의 '맹종지효' 요리. (사진=호텔신라)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서울신라호텔 팔선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효(孝)'를 뜻하는 코스 메뉴를 8일 출시했다.

신 메뉴 이름은 '맹종지효(孟宗之孝)'로 불도장, 바닷가재, 해삼, 갈비찜 등으로 구성됐다. 판매 기간은 내달 6일까지 한정됐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효와 관련된 의미를 가진 거제도의 '맹종죽순'을 주재료로 하는 '맹종특미전채'를 포함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특급 보양 요리로만 메뉴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전채요리의 재료인 '맹종죽순'에는 효와 관련된 구전 설화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중국 삼국 시대 맹종(孟宗)이라는 청년이 병상에 누워 있는 어머니를 위해 한겨울 죽순을 찾다가 구하지 못해 눈 덮인 산속에서 눈물을 흘렸는데, 그 자리에 죽순이 돋았다는 내용이다.

한편 팔선은 중국 황실의 저염·고단백 식단 조리법을 계승하고 있다. '3저(低) 1고(高)' 방식으로 지방, 칼로리, 콜레스테롤은 낮추고 단백질은 높였다. 또 1987년에는 국내에 최초로 불도장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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