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들이 꼽은 꼴불견 1위 '방향지시등 켜지 않고 끼어들기'
운전자들이 꼽은 꼴불견 1위 '방향지시등 켜지 않고 끼어들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 4일 중고차 매매 전문기업 SK엔카직영은 성인남녀 371명을 대상으로 '위험한 운전자 VS 위험한 보행자'를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26%가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갑자기 끼어드는 운전자'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표=SK엔카직영)

SK엔카직영 설문조사, 가장 위험한 보행자 '무단횡단'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운전자들은 운전 중 가장 꼴불견 운전자로 '방향 지시등 없이 갑자기 끼어드는 운전자'를 꼽았다.

지난 4일 중고차 매매 전문기업 SK엔카직영이 성인남녀 371명을 대상으로 '위험한 운전자 VS 위험한 보행자'를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26%가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갑자기 끼어드는 운전자'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위(26%)는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갑자기 끼어드는 운전자’, 3위(17%)는 ‘과속과 추월을 반복하며 차로를 넘나드는 칼치기 운전자(17%)’로 각각 나타났다. 그 다음은 '시도 때도 없이 경적을 울리는 운전자(8%)', '급정차·급출발하는 운전자(7%)'가 지목됐다.

SK엔카직영은 '운전 중 위험하게 느껴지는 보행자의 행동'에 대한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그 결과 '무단횡단'이 27%로 1위를 기록했으며 '골목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행동(23%)'이 근소한 차이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주위를 살피지 않는 행동(18%)', '술에 취해 도로에 뛰어들거나 눕는 행동(12%)' 순으로 집계됐다.

SK엔카직영 최현석 직영사업부문장은 "난폭운전, 보복운전 등 위험한 운전습관은 사고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며 "최근 연휴 및 나들이 철을 맞아 교외로 떠나는 운전자가 많아지는 만큼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평소 자신의 운전습관을 살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