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매출 2000억원대 진입…교촌에 이어 업계 2위
bhc, 매출 2000억원대 진입…교촌에 이어 업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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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고 = BHC

[서울파이낸스 김소윤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지난해 2326억원의 매출을 올려 창사 이래 첫 2000억원대에 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제너시스비비큐(이하 BBQ)의 지난해 매출(2197억원)을 뛰어넘은 수치로 치킨업계 2위의 자리에 올라섰다.

bhc의 사측 내부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827억원의 매출에서 2014년 1088억원의 매출을 올려 1000억원대로 진입했으며 2015년에는 1840억원의 매출로 전년 대비 69.1%로 대폭 상승했다.

지난 2016년에는 뿌링클, 맛초킹 등 대표 제품의 지속적인 매출 상승과 폭발적인 매장수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26.4% 성장했다. 이로써 bhc는 2014년부터 3년 연속 두 자리수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또 독자경영 이후 3년 만에 181%로 약 3배 성장을 이루는 성과를 보였다.

가맹점수의 경우 지난해 225개가 새롭게 문을 열었으며 2015년 371개의 신규매장을 합치면 지난 2년간 총 596개의 매장이 신규 오픈했다. bhc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1378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조낙붕 bhc 대표는 "앞으로 bhc는 꾸준한 신제품 개발과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업계를 리딩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더불어 가맹점 사업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상생정책을 펼치는 데에도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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