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갤럭시S8' 사전개통 행사 개최…1호 가입 20대 대학생
KT, '갤럭시S8' 사전개통 행사 개최…1호 가입 20대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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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KT 갤럭시S8 사전 개통 행사에서 1호 개통자 김효진씨(왼쪽에서 두번째)가 소녀시대 태연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호정 기자)

1호 가입자에 요금 감면 혜택에 성화송봉 기회까지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KT는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이하 갤럭시S8 시리즈)의 사전개통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7~17일 사이 KT를 통해 갤럭시S8 시리즈를 예약한 가입자는 18일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갤럭시S8 시리즈 공식 판매는 21일부터 시작한다.

KT는 18일 오전 8시부터 행사를 시작하며 예약가입자를 대상으로 갤럭시S8 시리즈의 개통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는 미리 선정된 88명의 예약가입자와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함께했다. 태연은 1호 가입자를 축하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KT의 갤럭시S8 사전개통 행사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KT 갤럭시S8 개통 1,2호는 지난 16일부터 KT스퀘어 앞에서 대기한 20대 남녀 대학생 커플이 차지했다. 1호 가입자 김효진(25∙경기 성남)씨와 2호 가입자 윤유림(22∙경기 성남)씨는 무려 39시간을 기다려 KT 가입자 중에서 가장 먼저 갤럭시S8을 개통하게 됐다.

김씨는 "이전까지 갤럭시S7 엣지 모델을 썼는데 갤럭시S8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 사기로 마음을 먹었다"며 "배터리 절감, 갤럭시 체인지업 등 갤럭시S8의 프리미엄 기능을 부담 없이 마음껏 쓸 수 있어 KT를 선택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KT는 1호 가입자를 위해 연간 최대 24일의 데이터로밍 무제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요금제 'LTE 데이터선택 87.8'을 1년간 지원하고, 갤럭시 체인지업 1년 이용료를 면제해준다. 이와 함께 벨킨 기프트 박스를 선물로 증정했다.

또한 1~8호 가입자에게는 기어S3 프론티어를 선물하고, 88명 중 8명을 추가로 뽑아 삼성 노트북 9 올웨이즈, 기어S3 프론티어, 기가지니 등을 지급했다. 사전개통 행사에 참여한 88명 고객 전원에게는 삼성 무선충전 패드, 삼성 레벨유 무선헤드셋, 한정판 옥스포드 KT블록 등을 제공했다.

아울러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통신 파트너인 KT는 1호 가입자인 김효진씨를 성화봉송 예비주자로 선정했다. 김씨는 IOC 및 조직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최종 성화봉송 주자로 활약하게 된다. KT는 이동통신 3사 중 유일하게 5월 31일까지 성화봉송 주자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현석 KT 디바이스본부장 상무는 "갤럭시S8의 압도적인 혁신 기술과 KT의 따뜻한 네트워크 기술이 더해진 상반기 최고의 플래그십 단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별화된 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으로 KT 갤럭시 마니아들에게 더 큰 만족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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