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초저온, 평택에 냉동물류단지 조성
유진초저온, 평택에 냉동물류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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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사진 왼쪽부터 9번째)이 7일 유진초저온 오성 냉동물류단지 기공식에 참석해 김동근 경기도부지사(10번째), 공재광 평택시장(7번째) 등과 시삽을 하고 있다.(사진=유진그룹)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유진그룹 계열사인 유진초저온은 7일 경기도 평택 오성외국인투자지역에서 초저온물류단지 기공식을 열었다.

오성초저온물류단지는 LNG냉열기술과 태양광, 연료전지 등 관련 기술을 모두 융합해, 외부 에너지를 전혀 사용하지 않도록 설계된 초저온 물류센터로 연면적 16만2223㎡에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의 냉장창고 3개동과 가공처리장, 사무연구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냉동, 냉장, 상온창고로 나눠 총 11만4940톤의 농수축산물을 수용할 수 있다.

단지 조성은 2015년 10월 남경필 지사가 뉴욕에서 유진초저온, 미국투자사 EMP 벨스타와 체결한 투자협약에 따라 이뤄졌으며 총 3000억원의 사업비 중 3분의 1 이상이 외국인직접투자(FDI)로 구성된다.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은 "냉동창고라는 기존산업에 LNG냉열기술과 신재생에너지기술을 융합해 만들어진 새로운 사업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한계를 극복하는 기술개발과 도전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진초저온은 평택 이외에도 LNG가스기지가 위치한 인천과 제주지역에도 초저온 물류센터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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