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산은 회장, 영국 산업부 장관과 면담
이동걸 산은 회장, 영국 산업부 장관과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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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DB산업은행

[서울파이낸스 정초원 기자]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5일 그렉 클라크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 장관, 찰스 헤이 주한 영국대사와 만나 한·영 에너지분야 투자협력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회장은 클라크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산업은행의 영국 인프라산업 진출 현황, 신규 원전·재생에너지 등 에너지사업, 도로 등 인프라산업 투자계획, 브렉시트에 따른 대내외 금융경제 영향 등을 논의했다. 또 향후 한국기업의 대영국 투자와 관련해 영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KDB산업은행은 2016년 런던에 PF데스크를 설치한 이후 영국을 중심으로 한 유럽지역과 중동지역의 PF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작년에는 풍력, 바이오매스를 포함해 3건(1억2500만 파운드 규모)의 영국 재생 에너지사업에 투자했다.

현재 영국 실버타운 터널사업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등 향후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외에도 인프라사업 등으로 투자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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