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1억1천313만원·에쓰오일 1억1천81만원

[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SK에너지·GS칼텍스·에쓰오일 등 비상장 정유사 직원들이 삼성전자 직원 평균연봉을 제치고 나란히 1, 2, 3위를 차지했다.

2일 이들 기업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1일 기준 SK에너지의 직원 평균연봉은 1억3천600만원으로 12월 결산법인 비상장사와 상장사를 포함해 '최고자리'에 올랐다. GS칼텍스의 직원 평균연봉은 1억1천313만2천원, 에쓰오일의 직원 평균연봉은 1억1천81만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들 정유3사의 연봉은 삼성전자의 직원 평균연봉 1억700만원보다 많다. SK이노베이션(1억100만원), 현대오일뱅크(9천100만원) 등 다른 정유사 직원 평균연봉도 9천만원~1억원에 달하는 고액이다.

한편 12월 결산 상장 법인만 비교하면 삼성전자가 1위, SK텔레콤(1억200만원)이 2위, SK이노베이션이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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